KDB산업은행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협력업체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협약을 실시하고, 산업은행이 1천500억원, 삼성전자가 1천억원을 출연해 총 2천50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은 이번에 조성한 펀드를 재원으로 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1.6%p ~ 2.1%p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류희경 KDB산업은행 기업금융본부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간 공생발전을 위한 자발적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모범적 사례로 동반성장펀드가 협력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현재까지 삼성전자를 포함해 13개 대기업과 5천400억원의 중소기업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으며, 이번 삼성전자와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는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