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포르투갈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전문업체인 머티퍼 솔라(Martifer Sola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포르투갈 리스본 지역에 총 17.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매년 약 9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33기가와트(GWh)의 전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한화 관계자는 "포르투갈은 최근 경제위기에도 태양광 프로젝트 지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유럽 태양광 발전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