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25만톤 규모의 에틸렌을 증설하면서 국내 1위의 에틸렌 생산업체로 올라섰습니다.
호남석유는 11일 여수3공장에서 신동빈 회장과 롯데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틸렌 25만톤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증설로 호남석유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연간 75만 톤에서 100만톤으로 늘어 국내 1위, 세계 12위의 생산량을 갖추게 됐습니다.
또, 국내 3위였던 폴리에틸렌(PE) 생산량도 연간 120만톤으로 국내 1위에 올라섰습니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최적화와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2018년 목표 매출 40조원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