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계 투명 경영으로 건전한 상조문화 정착 다짐

입력 2012-05-11 11:00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내 상조 업체 간의 옥석을 가려내 부실 상조 업체를 퇴출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조업계의 건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조회사의 건전화 방안은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상조 업체를 통한 올바른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 장례비용 분담을 덜어주어 상조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종합상조(회장 박헌준)에 따르면, 최근 상조회사들 또한,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할부거래법에 따라 고객 납입금 중 법률에서 정한 일정 금액을 공제 조합 및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있으며, 상조 자산과 총 고객 환급 의무액을 공시하고 있다. 또한, 외부감사 수감대상인 자산 100억 이상인 34개 상조회사는 전자공시를 통하여 재무제표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 주요 상조회사들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대비 2011년도 선수금 규모는 약 21%, 매출액은 18% 가량 증가했으며, 이러한 선수금은 향후 상조 서비스를 받기 위해 고객이 매달 불입하는 금액으로 고객 규모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또 국내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업계 전반의 매출이 증가해 상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역시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상조회사들의 내실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300여개 상조회사 중 전년 대비 11% 증가한 376억원의 매출과 65억원의 흑자를 달성한 업계 대표 기업인 현대종합상조(회장 박헌준) 경영지원본부 박용덕 본부장은 “회사가 아닌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박헌준 회장의 경영이념 아래 고객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해결책도 내놓고 있다.”고 말하며 “고객 납입금 보호를 위해 법에서 정한 선수금 예치율 이상을 예치 완료한 상황이며 특히, 상조서비스 고객피해보상기관인 한국상조공제조합의 최대출자자(31% 출자)로서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