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불만을 듣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공공관리 멘토링'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늘(11일) 지난 1일부터 종로구(8개 정비사업 구역)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총 25개 자치구, 287개 추진위원장과 조합장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공공관리'를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공공관리'는 담담 공무원이 재개발 재건축 구역별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나누는 사업입니다.
특히 올해 1월 추진이 가능한 정비사업 부분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고 주민 갈등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지역은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방식의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필요하면 법안 또는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10월)에도 자치구와 협력하여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