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들이 적극적 투자를 통해 해외시장의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 90여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 질의응답기업의 67%가 '해외시장 진출지역을 확대하고 시설투자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펼치겠다'고 답했습니다.
‘신규투자를 유보하는 등 현상유지 전략을 펴겠다’는 기업은 30.7%로 나타났으며, ‘해외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기업은 2.3%, ‘진출지역을 축소하거나 사업규모와 인력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3년 후 예상 매출액 증가율은 평균 29.1%로 집계됐으며, 향후 투자 유망 지역으로는 동남아시아(26.8%)와 아프리카(11.4%), 유럽(11.4%) 순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