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 '미르3'가 중국 시장에서 매출 증가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연구원은 "5월 말 스마트기기 메신저 '카카오톡'과 제휴서비스를 시작하면 마케팅 역량도 강화돼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사업 경쟁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위메이드가 PC 기반 게임을 개발하며 쌓은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게임을 내놓을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시작한 모바일게임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