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9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및 한화테크엠(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화케미칼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보유 지분 매각 추진 보도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 한화그룹이 자산 2조원대에 달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한화테크엠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측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한화테크엠 매각 추진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화에서는 거론된 사업군에 대해 매각 자체를 검토한 적도 없으며, 주력사업인 태양광 투자가 중요하지만 계열사를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화는 지난해 비전선포식에서 금융, 제조건설, 서비스 레저 등 3개 부문에 흩어진 50개 계열사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전략이 수립됐다. 이같은 브랜드 전략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리조트 사업 매각설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