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9일) 시유지를 활용한 임대주택 건설과 함께 국민임대주택이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전용면적 50㎡, 60㎡ 이하로 집중 공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임대주택 8만가구는 기존 6만가구 공급계획(건설형 2만7262가구·매입형 3만1941가구)에 박원순 시장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2만가구를 더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1만516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1만8516가구 등 오는 2014년 6월까지 모두 7만936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공급되는 '신개념의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2만가구는 ▲평형 축소 등을 통한 건설형 국민임대주택과 시프트 8881가구 ▲다세대·다가구 등 기존주택 매입 2589가구 ▲시유지를 활용한 임대주택 3000가구 ▲서울시가 임차금액을 지원해주는 장기안심주택 4050가구 ▲원룸주택 1637가구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