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960선 회복

입력 2012-05-08 18:55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4거래일만에 반등했군요?



<기자>



네, 프랑스 대선과 그리스 총선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사흘동안 하락했던 코스피는 악재가 노출되자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정치적 리스크 영향이 예상보다 미미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작용했는데요.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0.57포인트 0.54%오른 1967.01로 나흘만에 상승했습니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개인이 1300억원, 기관이 76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3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좁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2%넘게 오른가운데, 금융업과 철강과 화학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은 외국인 매도세로 삼성전자가 약세로 마감한 반면 포스코와 LG화학, KB금융은 1~2% 상승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 코스닥 시장은 오늘 1%넘게 상승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기자>



오늘 코스닥 지수 상승은 기관이 이끌었습니다.



기관이 550억원 넘게 순매수했는데요.



그동안 낙폭이 컸던 탓에 저가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모베이스와 네스콘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IT와 운송장비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 E&M이 4~5%넘게 상승했고, 다음과 포스코ICT, 안랩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기자>



코스피가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5월 증시 향방은 유럽과 중국 등 대외 변수에 따라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