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 커플 김미현 이원희 부부가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미현의 부친 김정길 씨가 "일시적인 불화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7일 한 주간지는 2011년에 시작된 불화로 인해 김미현-이원희 부부가 갈라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불화설이 보도된 직후 김정길씨 측에서는 이혼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미현 선수와 이 교수가 따로 사는 것은 불화로 인한 별거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김정길 씨는 "성격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시적인 불화다. 따로 살고 있는 것은 불화로 인한 별거가 아니라 서로의 생활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김미현은 2013년 LPGA 복귀를 목표로, 이원희는 런던올림픽을 목표로 각자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있기가 어렵다는 후문.
지난 2008년 12월 결혼한 김미현 이원희 부부는 이듬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결혼 3년 6개월 만에 불화로 인한 이혼설이 보도돼 가정에 위기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