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싫은 선물, 카네이션? 알고보니..

입력 2012-05-08 08:23
수정 2012-05-08 08:22
부모들이 자녀로부터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로 카네이션을 꼽았다.



한 식품회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총 480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54%가 카네이션을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선택했다.







카네이션 선택자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반드시 카네이션만 받아야 되는 법은 없다"는 이유를 말했다.



받기 싫은 선물로 전자기기와 현금이 그 뒤를 이었다. 전자기기는 조작법이 어려워서, 현금은 성의가 없다는 이유다.



한편 부모들은 '아픈 데 없다' '건강하다'는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선물 필요없다. 니들 살림에 보태라' '바쁜데 내려오지 마라'란 응답도 순위에 있었다. (사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