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은 자신을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푸어족 체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정도인 68.1%가 ‘난 푸어족이다’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부채(빚)가 있는 직장인(254명) 중 대부분인 81.5%가 ‘푸어족이다’라고 답했고, 부채가 없는 직장인 중에도 54.1%가 스스로를 푸어족이라고 말했습니다.
빚이 있는 직장인들은 그 원인으로, 20대는 ‘학비/등록금’, 30대 40대이상의 직장인들은 ‘내집마련’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외 30대에서는 ▲결혼자금(23.0%) ▲사업자금(14.1%) ▲자녀교육비(10.4%)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40대이상에서는 ▲자녀교육비(27.0%) ▲사업자금(19.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빚이 있는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66만원을 빚을 갚는데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20대는 평균 40만원, 30대는 평균 68만원 40대이상은 평균 84만원으로 연령이 높아갈수록 부채 상환 금액도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