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저축은행주들이 장 시작과 동시에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3분 현재 진흥저축은행과 서울저축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각각 2천170원, 1천475원에 거래중입니다.
신민저축은행과 푸른저축은행도 지난주 금요일(4일)보다 각각 13.98%, 11.27% 오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와 경영개선명령을 내렸습니다.
한국저축은행과 미래, 한주저축은행 등 3개사는 BIS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이며, 솔로몬저축은행은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오늘(7일)부터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6개월간 영업정지 등 경영개선명령을 부과받은 이들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상장폐지실질 심사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