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중국 경제지표·프랑스 대선에 주목"

입력 2012-05-04 19:23
1. 증시전망



인터뷰> 박형중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음주 시장은 2000선 전후에서 박스권 등락을 보일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악재는 다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박스권 하단은 1950선으로 예상으로 하고 있고요. 상단은 2020선을 예상하고 있는데 시장을 강력하게 끌어올릴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등이 나오더라도 제한적인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코스피같은 경우 이번주 제조업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일정부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는데요. 만약에 중국경제지표들이 어느정도 컨센서스를 부합하는 결과들을 보여준다면 현재의 상승추세는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정치적변수에 의해서 변동성은 보여질 수 있습니다.



2. 체크포인트



인터뷰> 박형중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음주에는 중국에서 주요지표들이 발표 됩니다. 지금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악화돼있는 것이 사실인데, 시장분위기는 중국지표가 지난달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요. 다음주에는 프랑스 대선이 있는데요. 올랑드 후보가 지난해 체결됐던 유럽지역의 신 재정협약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만일 올랑드 후보가 당선이 되면 유럽지역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고, 시장이 이를 우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있습니다."



인터뷰>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음주는 중국경제지표들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중국지표들이 대거 나오기 때문에 다음주 목요일, 금요일 같은 경우 중국변수들에 의해서 주식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고, 주 초에는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결과에 따라서 변동성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폭넓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투자전략



인터뷰> 박형중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투자전략은 이익모멘텀이 잘 나오고 있는 IT, 자동차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다음주 중국지표가 시장 기대해 부응하게 되면 낙폭이 과대했던 화학이나 철강같은 소재산업주가 다른 섹터에 비해서 좋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이번주 부터 낙폭과대했던 소재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은 다음주 중국변수들과 흐름을 같이 맞물려서 보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낙폭과대했던 소재업종을 중심으로 해서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출시됐기 때문에 이와관련된 부품주들은 훨씬 좋은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이 되고,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우리나라 IT주도 계속해서 각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