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미국 광우병 영향으로 급감하고 있는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섭니다.
1차로 5월 초부터 서울·수도권 농협유통 매장 등 109개소에서 한우를 부위별로 10~50% 할인판매하며 사골과 잡뼈 등과 같은 한우부산물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파격할인을 펼칩니다.
오는 10일부터는 할인행사를 전국의 모든 농협 축산물판매장(약 1천5백개소)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민들이 광우병에 대한 막연한 불안보다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한우고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