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삼성엔지니어링 등 11개 기업이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 기업인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할 목적으로한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고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일 (주)LG화학, 삼성엔지니어링, ㈜LG CNS, ㈜대명레저산업, 광전자주식회사,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와이지-원, 한국후지제록스㈜, 이스타항공㈜, ㈜ISFnet Korea, 현대씨엔아이㈜와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공동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공단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이들 사업장에 장애인 고용시설자금, 직무분석, 맞춤훈련, 보조공학기기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 말 현재 포스코, 삼성, LG 등 25개사가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이들 기업에 770명의 장애인(중증 장애인 476명)이 고용돼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률이 낮은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그룹 1자회사 설립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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