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보증받은 사업장 3곳의 분양 계약자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주택보증은 "풍림산업의 사업장 가운데 당사가 분양보증한 사업장은 인천 부평5구역 래미안-아이원 재개발 사업, 금천구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인천 송림2구역 재개발 등 3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은 "이 중 인천 부평5구역 래미안-아이원 재개발 사업장은 조합총회를 거쳐 공동시공자인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인수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분양계약자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천구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은 건물이 준공됐지만 계약자는 없는 상태며 인천 송림2구역 재개발 사업장은 건물 준공돼 분양계약자가 입주한 상태로 대지소유권 이전등기만 지연되고 있으므로 역시 분양계약자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풍림산업이 시공사로서 시공중인 분양보증 사업장은 총 6개소, 4,795세대로 향후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은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의 사업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대한주택보증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