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1분기 영업이익 7% 감소

입력 2012-05-03 08:23
제일모직이 1분기 반도체·AMOLED등 전자재료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화학·패션 부문의 부진으로 저조한 영업이익을 나타냈습니다.



제일모직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 4천2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5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전자재료가 지난해 1분기보다 19.5% 증가한 4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화학 부문은 영업이익이 25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감소했고 패션 부문은 260억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9.5% 줄었습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중국 노동절과 7월 올림픽 등의 이유로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며 "전방산업 업황 개선과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