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카드 버리나..퍼거슨의 선택은?

입력 2012-05-02 16: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무참히 패한 가운데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박지성의 입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일(한국시각) "맨유가 올시즌 종료후 대대적으로 선수를 보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맨유 출신의 게리 네빌은 "맨유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여부에 관계없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다. 퍼거슨이 선수단을 보강하는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는 "베르바토프, 오언, 박지성, 안데르손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파비오 다 실바는 임대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지성은 2012-13시즌 종료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맨유 퍼거슨 감독은 올시즌 선수단을 대폭 교체하면서 모드리치(토트넘),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아틀레틱 빌바오), 하자드(릴) 등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베르바토프의 대체자로 카바니(나폴리), 레안드로(인터나시오날) 등을 점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데 헤아(스페인), 애쉴리 영(잉글랜드), 필 존스(잉글랜드) 등을 영입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선수 보강을 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맨유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맨시티와의 두차례 맞대결서 모두 패한 가운데 맨시티에 골득실에서 8골이나 뒤지고 있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