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체결시 10년이내 실질GDP가 최고 3.04% 증가하고 신규고용은 최대 33만여명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일 한중 FTA협상 개시 선언과 한중FTA의 경제적 효과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2위 경제대국으로서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이기 때문에 한중FTA 체결시 이미 체결한 한미, 한EU FTA에 버금가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농수산업과 일부 중소제조업 등 취약분야의 경우 중국산 제품 수입 확대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지만 협상과정에서 민감 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