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63빌딩 옆 노른자 땅 공매 나온다

입력 2012-05-02 09:57
서울 여의도 63빌딩 옆 대형주차장이 공매 물건으로 나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1번지, 8,264㎡ 규모의 토지를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 63빌딩과 성모병원 사이에 위치한 이 땅은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중으로, 입지가 좋아 그동안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곳입니다.



하지만 주차장으로 임대 중인 임대차 계약을 승계해야 하며, 현재 도시계획상 학교부지로 지정돼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초 매각예정금액은 680억원으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가입해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