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방송에서 처음으로 심경고백… “과거 동영상 얘기 꺼내기 너무 힘들다”
가수 아이비(30)가 과거 동영상사건에 대해 방송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아이비는 1일 방송예정인 SBS ‘강심장’ 녹화 현장에서 “동영상 얘기를 꺼내는 거 자체가 사실은 너무 힘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자신보다 힘들었던 가족을 생각하며 “이제는 많이 극복했지만 물의를 일으키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8월 데뷔한 아이비는‘섹시 여가수’로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2010년 동영상 사건이 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었다.
당시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였던 유모씨가 아이비와 함께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걷잡을 수 없는 논란을 일으켰고, 긴 공백기를 가져오다 최근 ‘찢긴 가슴’으로 컴백했다.
아이비는 이날 갑작스런 '동영상 사건'으로 활동하지 못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