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은 7조3천415억, 영업이익은 7천306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5%, 6.4%씩 증가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환율요인으로 인해 다소 떨어졌는 데 이익률로 보면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호조에 따른 모듈, 핵심부품 공급이 크게 증가했고 크라이슬러에 대한 납품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모듈사업 부문의 경우 3조5,2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부품사업의 경우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국내외 AS 부품과 용품시장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밖에 현대차와, 현대파워텍, 에이치엘그린파워, 현대엠코 등 계열사 지분 평가기익도 4천397억을 기록하며 실적호조의 한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