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햇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오르면서 대형마트업계가 일제히 배추 할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26일부터 햇배추 할인 물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하우스 햇배추를 도매가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또 이어서 5일부터 15일까지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급받은 햇배추 8만포기를 포기당 2천500원에 내놓습니다.
한편 올해 봄 햇배추 가격은 지난해 재배 면적 감소와 이상 저온현상의 결과로 배추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배 이상, 예년보다 40% 이상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