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연료 국제표준 韓이 주도한다"

입력 2012-04-30 10:59
석유제품과 윤활유 분야 ISO 국제표준화기구 기술분과 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돼 대체연료 국제표준 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석유제품과 윤활유에 대한 표준화 작업 이외에도 액체 바이오연료, DME 등 대체연료와 관련된 표준화 의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제27차 ISO 석유제품 및 윤활유 기술분과 총회를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샤인빌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액체 바이오연료 분과위원회, 냉각 탄화수소와 비석유계 액화가스 연료의 측정 등 3개 분과위원회도 함께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등 15여 개국의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술표준원은 “바이오연료 등 대체연료와 수출 경쟁력이 있는 국내 윤활유 제품의 표준화 활동 활성화로 관련업계의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기술표준원은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국제표! 준의 도입과 확산을 통한 국가 표준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