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됐음에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8센트(0.4%) 오른 배럴당 104.9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2%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성장률 3.0%와 전문가 예상치인 2.5%를 밑도는 것이다.
한편, 금값은 유로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달러화의 약세로 상승해 6월물이 전날보다 4.3달러 오른 온스당 1,66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