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9호선 메트로 민자 사업의 요금 인상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또 다른 민자 사업인 우면산 터널의 통행료와 관련해 문제점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우면산 도로를 두고 교통량 과대추정, SH공사 지분 관계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이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면산 터널은 서울시 1호 민간투자 시설로 지난해 12월 통행료 500원을 인상해 서민들의 불만이 확산된 바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요금 인상 등 민자사업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진행 계획 중인 민자 사업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