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하반기 시황 개선될 것"-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2-04-27 09:06
신한금융투자가 하반기에는 석유화학 시황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LG화학과 호남석유, 휴켐스를 제시했습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화학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 이는 유가급등과 중국 수요 부진, 중동 공급 증가 등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하반기에는 시황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란 사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면서 유가와 납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되고 중국 경기 회복과 긴축 완화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석유화학 시황은 하반기 회복 국면에 접어 든 후에 적어도 2014년까지 호황 국면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성장하는 반면 공급 능력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