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의 태블릿PC인 '킨들 파이어'의 돌풍이 거세다.
26일(현지시간) 아마존은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예상치인 7센트 보다 4배나 높았다. 매출은 132억달러로 작년보다 34%나 급증했다.
이같은 깜짝실적의 원동력은 '킨들 파이어'였다. 킨들 파이어는 올해 1분기에만 470만대나 판매되면서 태블릿PC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에 이어 시장점유율 16.8%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시리즈는 3위로 밀려나자 지난 22일 '갤럭시 탭 7.0'을 출시하고 맞불작전에 들어갔다. 가격도 '킨들 파이어' 보다 50달러 낮은 대당 200달러로 가격을 책정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2분기에도 '킨들 파이어'의 판매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뉴 아이패드', '갤럭시 탭'과의 경쟁도 한층 열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에 뉴욕 시간외거래에서 12%나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