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삼성카드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이슈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습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선이 남아 있어 중소가맹점의 어려움에 대한 토로가 지속적으로 이슈화 될 것"이며 "신용카드사의 실적이 잘 나올 수록 언론과 주주, 가맹점, 카드 사용자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또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를 마케팅비용 등 판매관리비 감축으로 상쇄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카드사 업황도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황 연구연은 삼성카드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5500원으로 26.6% 하향조정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하지만 "유럽발 금융위기가 은행주 하락을 가져올 경우 중장기 주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카드사가 은행주의 대안이 될 수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