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깜짝실적...제값받기 통했다

입력 2012-04-26 16:55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6일 1분기 매출이 K-IFRS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보다 10.6% 늘어난 20조1천649억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2조2천826억원, 당기순이익은 30.6%나 급증한 2조4천51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에 다소 못미쳤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영업이익률은 11.3%였다.



1분기 전세계 판매대수는 작년 1분기보다 16.7% 증가한 107만2천679대였다. 내수시장은 판매대수가 7.1% 감소한 반면 해외시장은 22% 증가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와 신흥국의 수요위축 우려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에도 '제값받기' 노력이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면서 "현지전략 차종의 판매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