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쌍용차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남아공에서 최종식 부사장과 아쇼크 타쿠르(Ashok Thakur) 마힌드라 남아공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인도 마힌드라로 인수된 후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을 위한 '시너지 극대화’'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 달 말부터 남아공 지사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코란도C 등을 판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힌드라 남아공 지사는 47개 딜러십 가운데 19곳을 쌍용자동차 전문 딜러십으로 재단장했으며, 올해 말까지 쌍용자동차 딜러십을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마힌드라와의 남아공시장 본격 진출은 아프리카 전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