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카메라로 니콘 따라잡나

입력 2012-04-25 18:31
<앵커> 모든 전자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독 카메라 분야에서는 약점을 보였던 삼성전자.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며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도 선두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카메라 시장 선두를 차지하겠다며 내놓은 '스마트 카메라'.



DSLR이나 컴팩트 등 기존 카메라 카테고리를 뛰어넘는 개념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NX시리즈는 세계최초로 와이파이가 탑재된 미러리스 카메라로 언제어디서나 사진을 찍어 스마트기기로 바로



전송됩니다.



<브릿지> 현장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보겠습니다. 뒤에 보이는 스마트TV로 바로 전송됩니다.



모바일링크 기능으로 삼성 스마트폰과 TV로 공유가 가능하고 리모트 뷰파인더 기능으로 타이머 없이 리모콘을 이용해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가상저장공간을 만들어 주력상품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스마트TV가 네트워킹으로 함께 연계될 수 있도록 만들어 모든 자료가



공유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듭니다.



<인터뷰> 김영배 /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 부장



이번에 새로 출시된 NX스마트 카메라로 뒤쳐져 있는 카메라 시장에서 1등 달성을 노리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선두인 니콘을 필두로 일본 기업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삼성도 끊임없이 신제품을 내놨지만 시장점유율은 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 센서, 렌즈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삼성 스마트기기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이번만은 선두에 오르겠다는 각오입니다.



WOWTV NEWS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