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STX건설, 베네수엘라 88억달러 공사 수주

입력 2012-04-24 20:08
대우건설과 STX건설이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에서 88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석유수출시설 건설 사업을 공동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과 STX건설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와 석유 송유관과 저장시설, 수출부두 등 석유 수출을 위한 산업벨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대우건설과 STX건설은 조만간 50대 50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와 상반기 내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능력, STX 그룹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역량 등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베네수엘라와의 초대형 에너지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