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AP시스템에 대해 AMOLED 투자 핵심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천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유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6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신규 레이저 장비의 매출 호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도 AMOLED 차별화의 핵심인 고해상도와 플렉서블(flexible)기술 적용에 필수적인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AMOLED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연구원은 이어 "최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투자 지연 우려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인한 잠재 물량 부담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SMD의 하반기 설비투자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BW로 인한 오버행도 전체 주식수 대비 5%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관련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