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3곳은 직원의 직무 영역을 바꿔주는 '직무순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6.6%는 직무순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직무순환제도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다방면의 경험, 지식을 쌓게 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47.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 활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43.9%), '권태, 직무 불만에 의한 좌절을 방지하기 위해'(8.8%)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직무순환제도로 인해 퇴사나 이직을 고려하는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54.4%는 그렇다고 답해 부작용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