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공개됩니다.
서울시는 한국산후조리업협회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부가세가 면세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을 한국산후조리업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2월,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요금 인하를 유도했지만 이용요금이 인하되지 않아 산모들의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25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조사한 결과 부가세 면세 후 요금인하를 한 산후조리원은 48개소, 동일한 요금을 적용한 곳 40개소, 요금을 인산한 곳은 32개소 등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