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호남석유에 대해 2분기 실적개선폭이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천13억원과 2천191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각각 2.1%와 41.7% 증가했다"며 "이는 범용합성수지(PE/PP)와 화섬원료(MEG) 마진이 직전분기대비 축소됐지만 부타디엔(BD)과 스타이렌(SM)의 마진 상승과 전분기 비용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9천118억원과 2천565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각각 2.9%와 17.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PE/PP 가격과 마진 상승이 예상되지만 BD와 MEG 마진이 1분기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PE/PP는 분기별로 가격과 마진 상승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고 MEG는 내년까지 증설이 거의 없어 폴리에스테르 가동률 상승시 가격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의 인프라투자(정부 SOC 등)가 확대되는 3분기부터 석화제품 가격상승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