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런서트 기부금 전달

입력 2012-04-22 16:40
수정 2012-04-22 16:40
현대자동차가 신형 산타페 출시 기념으로 마련된 '런서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현대차는 21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김충호 사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류종수 유니세트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페 런서트 행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갑작스러운 강풍과 폭우로 행사가 취소됐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취소된 런서트 마라톤 참가비를 전액 환불해주고, 총 2억원을 유니세프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 전달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기부금을 대신 마련하고, 추후에 경품행사 등 다시 한번 싼타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