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시원·여관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방안 마련

입력 2012-04-22 15:18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시는 오늘(22일) 실효성있는 주거취약층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비주택 거주가구 주거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주택(쪽방,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가구는 4만9천 가구(15만명)에 달합니다.



특히 비주택 거주가구의 특성상 공식 통계로 집계되지 않은 가구가 더 많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비주택 거구가구의 주거실태와 거처의 상태 파악 ▲비주택 임대인(운영자) 조사 ▲주거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신규 정책대안 발굴 및 사업모델 ▲기존 서울시 주거복지정책과의 연계방안 등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대책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되는 사업모델은 오는 2013년 1월 이후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