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년반 만에 경영 정상화..1분기 8천억 흑자

입력 2012-04-22 13:48
수정 2012-04-22 13:48
LH가 출범 2년반 만에 부실공룡이라는 우려를 벗고 공기업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의 1분기 경영실적 발표자료를 보면 총수입 14조5천억원, 총 지출은 13조7천억원으로 8천억원의 자금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체 130조원의 부채 가운데 7조원의 부채를 상환하고 토지주택 판매대금의 회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3조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H는 6조2천억원 자금을 조달하는 등 자금 사정도 개선되고 있다며, 임직원 임금 10% 반납, 신규사업 축소 등 이지송 사장의 강력한 내부개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