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번스틴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하이일드 채권을 통한 분산 투자에 주목했습니다.
폴 드눈(Paul DeNoon) 얼라이언스번스틴 이머징 마켓 담당이사는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기적 밸류에이션에 기초한 주식 투자 전략에 하이일드 같은 채권 펀드 투자를 동반하면 단기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폴 드눈은 "선진국 중앙은행에서 여유있는 유동성 공급정책과 함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고수익 채권의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는 분위기"라며 "평균 수익률 7.3%대의 하이일드 채권이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에 대해서는 "단기적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우리를 비롯한 외국 투자자들 포트폴리오 안에서 한국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