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야심작 '베가레이서2'가 삼성의 갤럭시S3와 같은 시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 16일 팬택의 베가레이서2가 오는 5월 둘째 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가레이서2는 LTE 통신칩과 어플리케이션 칩을 2개에서 1개로 줄인 최초의 LTE 스마트폰으로, 연속통화시간은 100분 이상, 대기시간은 50시간이상 늘어나는 등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가레이서2의 세부스펙은 칩은 퀄컴 스냅드래곤 S4(MSM8960)가 사용됐으며, 1.5Ghz 듀얼코어, 4.8인치 H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OS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버전이 적용됐습니다.
또 팬택은 베가레이서2를 삼성전자가 오는 5월3일 런던발표회에서 공개하기로 했던 갤럭시S3보다 먼저 공개하거나 같은 날 보여줄 예정이어서 LTE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 새 제품이 나온다고? 우와~”, “내장된 기능을 보면 화려하긴 한데 실제 써봐야 알겠다”, “4.8인치 디스플레이 흥미로운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5월에는 베가레이서2를 비롯해 갤럭시S3와 애플의 아이폰5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휴대폰 업계의 새로운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