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삼성SDI에 대한 삼섬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지분희석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SMD의 합병을 가정할 때 삼성SDI의 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은 12.3%로 추정된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10% 이하의 지분보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고용량·대면적 리튬폴리머전지 출하량 증가에 따라 이차전지 가동률이 상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