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신형 출시, 달라진 사양 살펴보니..

입력 2012-04-19 14:30
수정 2012-04-19 14:30
현대자동차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Santa Fe)' 신형을 전격 출시했다.



현대차는 19일 인천 송도 하모니로 일대에서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Santa Fe)'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앞서 현대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의 차명을 '싼타페'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2000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0만 여대가 판매되며 대한민국 대표 SUV로 자리매김한 '싼타페'의 정통성과 명성을 이어가고자 한 것이다.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국내 SUV 시장과 현대차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싼타페'를 새롭게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며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신기술 적용을 통한 놀라운 연비 향상,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 적용 등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시도가 집약된 혁신적인 모델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형 '싼타페'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9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로 한층 날렵해졌으며 2700mm의 넉넉한 휠베이스로 넓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DM'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신형 '싼타페'는 4년 4개월 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4300억 원이 투입됐으며 가격은 내주에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