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22일부터 적용되는 일부 점포의 '강제휴일'과 영업시간 제한 규제와 맞물려 점포 개장 시간을 앞당깁니다.
홈플러스는 강동·강서·월곡·가양·잠실점 등 서울 지역 5개 점포를 비롯해 총 22개 점포의 개장 시간을 현행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앞당겼습니다.
이마트 역시 개장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도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시행에 따른 영업 강화 차원의 일환으로 개장 시간을 한 시간 또는 30분 정도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통법 시행에 따라 일부 지역 점포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강제휴일'과 영업시간 제한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고객 편의를 위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요일 '강제휴일'에 따른 고객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며 "고객 편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