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일본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375억엔(한화 4억5000만 달러 상당)의 우리다시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행된 수은의 우리다시 본드는 환차익과 고금리에 투자하려는 일본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브라질 헤알화, 일본 엔화 등 두 가지 통화로 구성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한 일본 개인투자자는 한 번 투자한 상품에 계속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 금융위기 시에도 안정적 외화조달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