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신용불량 대학생 500명 인턴 채용한다

입력 2012-04-19 11:28
수정 2012-04-19 11:29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과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신용불량 대학생 500여명을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턴 채용과 함께 신용정보 유의 해제,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하게 되며, 급여의 일부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게 됩니다.



또 인턴기간 3개월동안 기초적인 금융교육을 받고 인턴업무을 하게 되며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학자금 빚으로 고통받는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과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될 것이며,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고용의 안정성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