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영업익 2천581억원..전년比 3.5%↑

입력 2012-04-18 13:00
KT&G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천5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은 9천616억원으로 2011년 1분기보다 16.6% 늘었고 연결 순이익은 1천863억원으로 1.7% 신장했습니다.



이번 매출 성장은 국내담배시장에서 KT&G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57.3%에서 지난 분기 62.1%로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별도 기준으로 KT&G의 지난 분기 매출액은 5천834억원, 영업이익은 2천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15.7%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천762억원으로 11.6% 감소했습니다.



별도 순이익 감소는 인삼공사 투자계획으로 인해 올해 모회사인 KT&G에 배당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자회사 한국인삼공사는 1분기 매출액 2천503억원, 영업이익이 599억원, 순이익 4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 0.2%, 4.9% 신장했습니다.